우리 나라의 민족고전《무예도보통지》가 주체106(2017)년 10월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데 이어 천문도인 《혼천전도》가 주체112(2023)년 5월2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국가도서전람회 개막식이 9월 7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였다.
전민학습의 대전당인 인민대학습당에 많은 근로자들이 찾아와 탐구의 시간을 이어가고있다.
인민대학습당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원격재교육의 수준제고를 위해 분발해나서고있다.
관서감홍로는 오랜 력사적기간 평양을 중심으로 발전하여온 평안도의 대표적인 전통소주로서 이 지역뿐 아니라 우리 나라의 전반지역에 널리 알려진 우리 민족의 귀중한 전통소주유산의 하나이다.
감홍로라는 명칭은 그 제조에 리용되는 원료들의 특성으로부터 산생되는 술의 맛과 색으로부터 그 어원이 형성되였다. 즉 술제조에 들어가는 꿀의 단맛과 지치와 같은 고려약재의 붉은색을 띤 이슬과 같이 맑은 소주라는 의미에서 감홍로라고 불리워진것이다.
관서감홍로의 특징은 다른 지방들의 감홍로와는 달리 3차증류한 소주에 꿀과 지치를 넣어 색과 맛을 낸다는것이다.
관서감홍로의 정확한 제조에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들은 누룩제조, 낟알원료와 증류기 및 고려약재의 선정, 저장숙성방법이다.
관서감홍로에 리용되는 누룩제조순차는 원료준비→정선→분쇄→물추기기→누룩성형→누룩배양→건조 및 숙성과정으로 볼수 있다.
관서감홍로의 제조에서는 상압단식증류기를 리용하여 3회까지의 증류를 진행하였다.
관서감홍로제조에서 고려약재의 선택은 전통소주로서의 색갈과 약효를 내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된다.
감홍로에 넣는 약재인 지치는 우리 나라 각지의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저절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물이 잘 빠지는 모래메흙땅이나 석회암지대에서 잘 자라며 뿌리를 물감원료, 고려약재로 쓰기 위하여 많이 재배해왔다.
지치뿌리에 들어있는 시코닌색소는 붉은 보라색을 띠며 피가 잘 돌게 하고 해열, 항균작용, 홍역예방 등 다양한 약리적작용을 한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 소주는 반드시 독에 넣어 오랜 기간 저장숙성하였는데 그 과정에 독으로부터 용출되는 금속성분들의 촉매작용으로 고유한 향미성분들의 조화가 이루어지므로 나무통을 저장용기로 쓰거나 조기숙성하여 내는 다른 나라의 전통술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맛과 풍미를 가진다.
꼬리잡기는 넓은 마당이나 운동장에서 편을 나누어 허리를 잡고 길게 늘어선 두편이 상대편의 꼬리를 먼저 잡는것을 겨루는 집단적인 놀이이다.
이 놀이는 사시절 어느때든지 할수 있는데 마을의 같은또래 어린이들이 많이 모였을 때 진행하였다.
꼬리잡기는 먼저 편을 나눈다.
편은 두명씩 돌가위보를 하여 이긴 어린이들이 한편이 되고 진 어린이들이 다른 편이 되기도 하며 또 마을을 기준으로 웃마을, 아래마을로 나누기도 하였다.
편이 나누어지면 두편은 각각 편장이라고 하는 놀이대장을 선출한다.
편장은 자기편가운데서 키가 크고 힘이 셀뿐 아니라 대오를 능숙하게 지휘하면서 상대편의 꼬리를 붙잡을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어린이가 선발된다.
그다음 각 편의 어린이들은 편장의 뒤에 키순서에 따라 한줄로 서서 앞사람의 허리를 잡든가 아니면 옷을 잡고 길게 늘어선다.
놀이에서 편장들은 상대편편장의 활동을 막으면서도 자기편을 이끌고 상대편 대오의 꼬리를 붙잡기 위하여 기회를 노린다.
놀이에서 상대편의 꼬리를 잡느냐 못잡느냐 하는것은 편장들이 어떻게 활동하는가에 달려있으며 자기편의 꼬리를 떼우지 않도록 상대편 편장을 막아내는데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놀이에서는 어느 편이 먼저 상대편의 꼬리를 잡았는가에 따라 승부를 결정한다.
놀이도중에 대렬의 중간이 끊어지거나 서로 꼬리를 잡겠다고 빙글빙글 돌다가 넘어져도 지는것으로 된다.
고혈압은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등을 흔히 합병하기때문에 고혈압환자는 다음의 3가지 생활섭생을 늘 유지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① 3가지 1~2분
고혈압환자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갑자기 일어나면 심장과 뇌수에서 혈액순환부전이 생길수 있다. 그러므로 잠에서 깨여나서 1~2분동안 눈을 뜨고있다가 일어나서 그냥 1~2분동안 앉아있은 다음 침대 혹은 쏘파에 걸터앉아 다리를 드리우고 1~2분 지나서 일어나는것이 좋다.
②3가지 30분
고혈압환자는 매일 오전에 30분, 점심식사후 30분, 저녁식사후 30분정도 산보하는것이 좋다.
③ 3고뿌의 물
고혈압환자와 늙은이들은 잠자기전에 더운물 한고뿌를 마시며 깨여났을 때와 오전에 다시 더운물을 한고뿌씩 마시는 습관을 붙이는것이 좋다.
이 생활섭생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피부속에 있는 머리카락뿌리의 영양을 유지하는것이 탈모를 막는 방법이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손가락을 세워서 심한 자극을 주면서 문지르는것보다 손바닥으로 머리전체를 감싸듯 하면서 머리를 감는것이 좋다.
머리를 3~5일에 한번씩 감는것이 머리카락이나 머리카락뿌리의 영양을 위해 좋다.
탈모를 방지하자면 또한 정신적으로 안정해야 하며 육체적으로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여야 한다.
- 약을 서서 먹는것이 좋다.
서서 약을 먹으면 약물이 순조롭게 위장관으로 들어가지만 누워서 먹으면 약이 식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 적당한 량의 물을 마셔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약을 먹을 때 물을 마시지 않고 침과 함께 삼키는 버릇이 있는데 그런 습관은 나쁘다.
아스피린을 열내림 및 아픔멎이약으로 쓸 때 물을 150미리리터 마시면 75미리리터 마실 때보다 흡수력이 배나 높다고 한다.
- 약먹는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불면증치료에 쓰는 약물은 저녁 잠자기전에 먹어야 치료효과가 충분히 나타날수 있다. 프레드니졸론을 비롯한 신상성피질호르몬약들은 6~8시간사이에 먹어야 가장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도 적다.
위장애자극이 없는 약들은 식사하기 30분전에 기타 약들은 식사후 30분 지나서 먹는것이 좋다.
철성분이 있는 약을 먹을 때는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하며 테트라시클린계의 약물을 쓸 때는 술과 담배를 금해야 한다.
운동과정에 수분이 많이 소모된다.
수분보충은 운동과정의 탈수현상을 방지한다.
소모된 수분을 보충하는데서 기본은 필수영양원소가 포함된 체육음료이다.
일반적으로 운동선수의 필요수분량은 하루 3~4리터이며 그중 음식물수분섭취를 제외하고 음료에 의한 수분섭취량은 하루 800~1 500미리리터정도이다.
체육음료의 좋은 점은 근육힘의 원천인 단백질과 영양물질, 뼈를 튼튼히 해주는 칼시움을 보충해주는것이다.
또한 탈수로 인한 운동장애를 방지한다.
또한 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등 필수아미노산들이 포함된 체육음료를 훈련시기나 훈련후에 마시면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준다.
그러나 체육음료섭취에서 참고할것이 있다.
우선 날씨가 찰 때 소젖음료를 따끈하게 덥혀서 마셔야 한다.
빈혈이 자주 오는 선수들은 식사때마다 음료선택에 언제나 관심을 돌려야 한다. 홍차, 커피, 록차는 식사전후 30분내에는 피해야 한다.
남새나 과일을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과일즙과 남새즙음료를 필요영양물질로 보충할수 있다.